40대 지복합성에 민감한 피부라 제품을 조금만 잘못써도
알러지나 트러블이 곧 바로 올라오는 사람입니다.
요즘 더운 날씨에 유분도 많이 올라오고 그렇다고 지성 피부용
스킨케어 제품을 사용하면 속건조가 심해서 클렌징 제품까지도
심사숙고해서 아침 저녁 다르게 사용하고 있어요.

라곰 제품 중에 아침 클렌저가 있다는건 이미 알고 있었지만
클렌저 제품은 판매 매장에서도 바로 얼굴에 테스터 제품을 사용 할수 없으니 눈여겨만 보고 있었죠.

이번에 무료 체험 할 수 있는 기회가 생겨 배송료만 내고
신청해서 받았는데 65ml의 충분한 용량이라 지금 일주일째
사용해 보고 후기를 써봅니다.

패키지는 속이 보이고 투명 제형이라 심플하고 깨끗한 느낌이 들어서
젤 투 워터 클렌저 이름 그대로가 잘 느껴지네요.

전날 저녁 세안 후 속건조를 지키고자 지복합성 피부지만
크림까지 많이 바르고 자서 아침에 일어나면 엄청난 유분 코팅이
되어 있어요.

맨얼굴 그대로 젤클렌저 짜서 가볍게 마사지해 주고
물세안 하는데 클렌저인데도 거품이 나지 않아서 처음엔 당황했어요
노폐물을 잘 씻어내는게 맞나 싶어서..
첫날은 좀 긴가민가 해서 제대로 못느꼈고 대신 피부 트러블이 생기지 않아 계속 사용할 수 있겠구나 라는 느낌이 들었어요

일주일 매일 사용해보니 인위적인 강한 향도 없고 과하게 유분을 빼지 않으며 피부 속 수분감을 유지해 준다는 느낌이 들고
무엇보다 순하고 피부 자극이 없어 저 같은 민감한 피부도 맘 편히
사용할 수 있는 클렌저라고 생각 합니다.